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불청객 === 비바람이 거칠게 몰아치던 날, 비 때문에 길을 잃은 [[고슴도치]]가 [[구렁이]]의 집으로 찾아왔다. 사실 고슴도치의 집은 골짜기에 있는데, 빗물이 고슴도치의 집을 휩쓸어버렸기 때문이다. >고슴도치: 여보게, 구렁이. 비 때문에 내 집이 떠내려가서 그러는데 비가 그칠 때까지만 머물게 해주면 안 될까? 마음씨 좋은 구렁이는 흔쾌히 허락해주었다. >구렁이: 물론이지, 어서 들어오게. 그동안 고생이 많았겠구만. >고슴도치: 정말 고맙네. 비가 그친다면 금방 나갈게. 그런데 문제는 고슴도치의 [[가시#s-1|가시]]가 자꾸만 구렁이를 찔러대는 것이다. 계속해서 찔린 구렁이는 너무 따갑고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다. 마침내 비바람이 그치자 구렁이가 고슴도치에게 나가달라고 부탁했다. >구렁이: 이보게, 고슴도치. 비도 그쳤고 날씨도 좋아졌으니 이제 그만 나가 주게. 그러자 고슴도치가 [[적반하장]]으로 벌컥 화를 내면서 구렁이를 쫓아냈다. >고슴도치: 뭐 임마, 가시 때문에 따갑고 아프다고? 그러면 네가 꺼져라, 난 이제부터 여기서 살 거야! * 여기서 생겨난 속담이 바로 [[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]] 이다. * 판본에 따라 집에서 쫓겨난 구렁이가 근처에 사는 동물들에게 그 사실을 전해줬고 근처에 사는 동물들은 모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아무도 고슴도치와 놀려고 하지 않게 되면서 고슴도치들은 지금까지도 외톨이로 외롭게 산다는 결말도 있다. * 판본에 따라 구렁이의 자리에 [[너구리]]가 등장하기도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